전북대병원이 주) 영키팜과 항암제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전북대병원은 ㈜영키팜, 전북대학교가 공동 참여하는 산·학·병 공동연구 협약을 지난달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정환정 교수 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항암제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지난해 일동제약 이후, 두 번째 공동연구 협약이다.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전북대는 연구인력와 장비 제공을 담당하고 영키팜은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생산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과 관련된 지원을 하게 된다.
전북대병원 핵의학 연구팀이 개발 중인 신개념의 종양치료제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색전요법, 항암요법, 그리고 방사선요법 세 가지 치료법을 동시에 적용하는 치료기술로 지금까지 개발된 적이 없는 치료제다. 연구팀은 항암제 전신요법이나 외부방사선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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