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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산물 온라인 판매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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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산물 온라인 판매 본격 나서
  • 손충호
  • 승인 2012.03.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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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해까지 전자상거래 홈페이지를 42개소 개설하였고, 올해도 5개소를 신규로 개설할 계획으로 온라인 농산물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09년도에 전자상거래 우수농가로 곳간애복 이명숙 대표와 러프팜농장 조상단 대표가 농촌진흥청장을 수상하는 등 이제는 직접판매를 넘어 온라인 판매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 오남기 자원개발국장 등 4명이 사이버농업인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6일 순창을 찾아 러브팜농장과 곳간애복 등 농장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운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먼저 유기농 우리쌀과 녹두를 이용해서 만든 모시송편, 절편, 쑥인절미, 쑥개떡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간애복 전통가공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명숙 대표는 떡 가공품으로 사용되는 모시와 쑥을 직접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올 매출 2억을 목표로 상품판매전략과 쇼핑몰 운영 내실화,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방문단은 이어 딸기, 블루베리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해 1차농산물 80%를 온라인으로 직거래하고 있는 러브팜농장을 찾았다. 조상단 대표는 주 5일 수확, 포장, 택배 발송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블로그 운영 확대로 딸기농장 체험객이 많아져 소득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순창군 김경선 부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순창사이버농업연구회(회장 이양순)간 간담회가 있었다.

  간담회에서 사이버농업연구회는 농산물 판매를 위해 e-비즈니스 시작개척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농업기술원에서는 단기적으로 기술원 자체 전문가 교육 지원과 내년 e-비즈니스 관련 교육사업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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