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6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PC방, 멀티방 등 복합영업장에서의 준수사항 위반여부와 청소년 주류판매, 제공행위 등이다. 또한 금품갈취와 폭력행위 등에서도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경찰은 지자체, 교육청, 시민단체와 민관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에 나서며 주간에는 점검과 계도위주로 야간에는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30%는 교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폭력의 온상이 되고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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