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장경영진흥원에 설명절인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 1월 20일) 온누리상품권이 도내 26억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507억원이 판매됐다.
도내 지역 온누리 상품권 판매는 지난해 설명절 17억원보다 53%가 증가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민간 등이 상품권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과 전주공장 18개 사내협력단체는 도와 온누리 상품권 구매 협약을 체결해 1억2000만원을 구입하기도 했다.
도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110억원 보다 81.8% 증가된 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또 공공기관의 선도적 구매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및 공공기관 맞춤형 복지비 10% 이상을 구매 등을 시행한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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