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억 규모 농산물 공급 점차 확대 예정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도내 친환경농산물이 서울지역 학교급식으로 공급된다.
30일 김완주 지사와 조영태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사장(권한대행), 여태권 친환경연합회 공동대표 등은 도지사 집무실에서 친환경 농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도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의 학교급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친환경 농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농수산물공사는 도내 친환경 농축산물이 서울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당장 올해에만 100억원 규모의 도내 친환경 농ㆍ축산물이 서울지역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며, 2013년 500억원, 2014년 1000억원 등 매년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ㆍ축산물 공급은 우선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장수 S-APC에서 쌀과 사과, 양파, 오이, 버섯 등을 서울 친환경유통센터에 제공하게 된다.
김 지사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전북의 우수한 친환경 농.축산물이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돼 학생들이 건강하게 지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농수산물공사의 학교급식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장 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의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으로 산지공급처 다변화와 안전화를 이뤘다”면서 “우수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할 수 있는 됐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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