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학생의 교육, 문화 탐 방 도내로
전북도가 올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교원 그룹 등 국내 4개 학습지사와 교육문화탐방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증대가 기대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30일 전북관광협회와 교원, 웅진, 한솔, 대교그룹 등 학습지사의 ‘교육여행 행복한 아이들’, ‘쏙쏙체험’ 등 현장체험 담당 여행사가 도내 학습지 학생 교육문화탐방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적 가치가 높은 전북 교육문화 체험 관광지를 알리고, 잠재적 미래고객인 학생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문화탐방 프로그램 사업은 지난해 관광산업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실험과 관찰, 견학, 답사, 자유탐구 등 각종 체험이 가능한 20개의 체험관광 상품으로 추진된다.
이 상품은 전주한옥마을과 익산 미륵사지, 동학농민운동기념관, 남원 국악의 성지, 임실 치즈테마파크 등 도내 20개 관광지에서 한옥과 온돌, 석탑의 구조, 판소리, 선사시대 등 전통문화체험학습으로 구성됐다.
또 각 여행사가 보유한 전문강사 지원으로 인솔과 통제, 위급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 페이스북과 블로그, 미니홈피, 학습지 및 여행사 홈페이지 등에서 SNS 매체를 이용한 체험학습 활용도 가능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전북방문의 해를 위한 1회성 사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설문조사와 피드백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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