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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 2012년 ‘일자리, 나눔·배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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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시장, 2012년 ‘일자리, 나눔·배려’ 강조
  • 양규진
  • 승인 2012.01.0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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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신년기자회견서 "탄소산업 중심도시 실현할 것"

 

전주시가 올해 탄소산업 구축과 한스타일의 세계화를 통해 경제와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데 시정을 집중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은 ‘한스타일 도시 전주, 이제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일자리·고용, 나눔·배려, 전주의 미래, 더불어 사는 평화(통합) 시대정신에 입각한 전주시민 행복 10대 지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튼튼한 산업경제, 한국적인 전통문화, 따뜻한 참여복지, 100만 광역도시, 365일 안전도시’ 5대 전략과제를 시정목표로 삼았다.


◇튼튼한 산업경제로 시민의 꿈과 희망 키운다.


전주시는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주)효성의 탄소섬유 공장 착공,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 건립, 탄소소재 원천·응용 기술개발 등 탄소밸리 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를 영화·영상산업의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목적 특수촬영스튜디오 건립과 국내·외 장기 체류형 대형작 위주의 영화·영상물 촬영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IT 우수기업 육성과 우량기업 투자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산업경제를 육성하고,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해 다양한 농업 육성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1만4000개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 청년 취업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도시 만든다.


전주시는 세계 속의 한스타일, 음식 중심도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한스타일진흥원 완공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 전주음식의 세계화와 친환경 한지제품 및 천년전주 명품 온 브랜드화 등 한스타일 산업화·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공정여행상품 개발 및 명소화 사업,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 유치 등을 통해 국제슬로시티 명소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따뜻한 참여복지


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처럼 사회 지도층이 솔선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위기계층 발굴단 운영 등으로 참여복지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총량적 복지서비스 민·관 협력망 구축으로 위기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과 출산·양육 분야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시민이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체육공간도 확대 한다.


◇100만 광역도시 준비에 주력


전주 도심이 경제·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도심을 역사문화, 종교문화, 문화관광, 녹지문화, 신산업관광 등 5개 벨트화해 체계적인 도시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권 광역도시 중추기능 강화를 위해 에코시티 조성, 전북혁신도시, 만성·혁신지구 도시개발, 친환경첨단복합산단 착공과 전주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하며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선4기부터 추진한 4+1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지속과 단독주택 해피하우스 확대 운영 등 권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CCTV 통합관재센터 구축,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의식개혁 운동을 통해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실현할 방침이다.


◇365일 안전한 도시 만들기


전주시는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재센터 구축과 재난 취약가구 안전점검, 덕적천·중복천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진행한다.


또 단독주택 도시가스 확대 보급과 고객감동 민원콜센터 설치, 안심음식점 확대, 시내버스 환승정류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 생활행정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 시장은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뜻을 이룬다는 전심치지(專心致志)를 2012년 시정방향으로 정하고 전주정신을 통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승천하는 용의 기운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 전주의 꿈을 이루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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