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0:30 (금)
문화향기 가득한 술 없는 정천면 뜻있는 송년회
상태바
문화향기 가득한 술 없는 정천면 뜻있는 송년회
  • 김덕영
  • 승인 2011.12.29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천면사무소는 연말 지나친 술 문화로 얼룩진 송년회가 아닌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이색적인 송년모임을 가져 화제다. 이번 송년회는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극장에서 진행됐으며, 정천면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이 참가했다. 

정천면장은 “묵은 해를 보내며 아시웠던 점을 반성하고, 한 해 동안의 노고에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하고자 조촐하고, 조용한 알코올 없는 송년회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음악회 등 공연관람과 같은 문화향유 회식 정착에 앞장 설 뿐 아니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회식모임을 갈음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처럼 알코올 없는 송년모임은 최근 불고 있는 ‘웰빙열풍’과 ‘가족 같은 조직 문화’를 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동료나 가족들과 함께 송년 모임을 갖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정천면의 술 없는 송년모임을 본 주변의 기관단체 등도 이러한 이색적인 송년 모임을 추진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알코올 없는 송년회가 새로운 사회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진안=김덕영기자 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