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08년부터 시작하여 4년째 자연환경보전 시책사업이며 전세적과제인 녹색성장정책으로 추진하는 그린빌리지 조성 마을들이 주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아름답고, 특색있고,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
올해는 26개마을이 추진하여 외부 전문민간평가단에 의거 사업추진과정에서 협동 및 주민참여도, 친환경경관 및 생활양식, 사업의 효과성등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여 대상에 마령면 안방, 최우수에 정천면 용정, 우수에 성수면 반용과 용담면 노온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진안군에서는 우수마을 표창식을 19일 군수실에서 가졌으며, 송영선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진안군이 살기좋은 생태건강도시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라고 그간의 주민합심노력에 치하했다.
우수마을은 대상에 800만원, 최우수 600만원, 우수 400만원의 추가사업비가 지원되어 주민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주민 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마령면 안방마을은 사시사철 꽃을 피울수 있는 관목용 마을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구간별 관리체계를 갖추었며, 지저분한 창고와 담장을 마을벽화로 이미지개선, 마을돌탑과 디딜방앗간옛문화 복원, 생각하는 쉼터조성으로 휴식공간조성, 재활용품 선별장설치로 환경개선등마을가꾸기에 노력했다.
최우수상인 정천면 용정마을은 마을입구 진입로 300m이상 다양한 화목종류 꽃길과 용형상의 꽃동산으로 변모시켰으며, 마을화합상징이 되는 표지석 제작 설치, 망향의 동산 전망대 휴식쉼터 정비로 관광객에게 전망과 깨끗한 이미지 제공에 기여했다.
우수상인 성수면 반용마을은 마을회관앞 명품모정설치로 주민휴식공간마련과 기존폐가정비, 하천변 마이산 화단조성과 섬진강을 활용 뗏목, 다리위 바람개비, 안내 장승, 식물터널길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귀촌주민중 건축가의 조각, 서예가의 글씨를 쓰는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의 노력이 엿보였다.
용담면 노온마을은 오래된 가옥과 주변쓰레기로 칙칙한 마을을 수차례를 통하여 도로변 산재된 쓰레기 제거후 화단 및 꽃길조성, 마을 공동우물주변 쉼터설치로 주민의 휴식공간을 마련, 마을입구 마을유래안내판 설치하여 마을을 알리는 효과를 거양하여 아름다운마을가꾸기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 아름답게 평가됐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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