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전기시설 무상점검 등 긴급 지원
KEPCO(한국전력)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에 대해 전기시설 무상점검 등 긴급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1일 KEPCO전북본부에 따르면 침수지역에 전국적으로 인력 4588명, 장비 1047대를 투입해 지난달 29일 피해설비 복구 및 전력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침수 피해지역 고객의 내선 전기설비 점검 지원 등 다각적인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 중이다.
집중호우 기간 중 한전직원 46명과 협력회사 직원 85명을 동원, 1114호의 침수 가구의 내부 설비점검과 설비 지원을 통한 응급 복구작업을 마쳤다.
이와 함께 학교, 마을 회관 등 수재민 수용장소에 대한 전력설비 무상설치를 지원하고 내선 전기 협력회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의 전등, 콘센트, 누전 차단기 등 옥내 전기설비 무상 점검 및 교체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7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전북본부 및 익산지점 봉사단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용동면의 방울토마토 및 수박재배단지와 익산시 신동 연립주택의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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