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기자회견…8개 분야 선도프로젝트 밝혀
취임 1주년을 맞는 김생기 정읍시장이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읍시의 2020년 발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그동안의 준비와 경험을 토대로 다가올 3년은 더 한층 지역발전을 실천력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정읍비전 2020은 정읍시의 대내・외 여건 및 발전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해 정읍시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도출하고, 지역발전의 돌파구를 개척할 수 있는 전략사업 위주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농업 ▲농촌 ▲산업 ▲관광 ▲도시개발 ▲교육 ▲복지 ▲환경 등 8개 분야 선도프로젝트를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정읍시의 발전을 ▲지역경제 활성화 ▲공간 재창조 ▲주민의 삶의 질 제고 등 측면에서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업, 첨단과학기술산업,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문화예술의 향기가 담겨 있는 공간 재창조(ART 정읍)를 통해 구도심을 도시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재탄생시켜 서남권의 광역거점이 되도록 하고, 창의교육과 선진복지의 구현, 친환경 녹색도시의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인 고품격의 ART 정읍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뛰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은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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