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학)가 주최하고 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용만 이강석)가 주관해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교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주간 기념식과 풋살축구, 3:3농구, 체험활동, 연주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1부 청소년주간 기념식는 기념사(송영선군수)와 격려사(임수진 진안YMCA이사장), 청소년발언대(전북대 이강석, 전주공고 조병철 진안제일고 이하준), 청소년선언문낭독(진안제일고 조혜진, 진안중 김아태 진안여중 조주연) 등 진행했다.
제2부 축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150여명이 풋살축구와 3:3농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경기에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빵만들기 등 16가지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연주 및 공연에서 100여명이 열심히 준비한 재량을 펼쳐 참여한 동료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한 송영선 군수는 ‘청소년 자신과 세상, 그리고 생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신념을,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처럼, 이 축제를 통해 그 어느 것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도전하는 삶에의 용기를 배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이하준 청소년은 ‘오늘 축제같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앞으로 옳 곧고 책임있는 세상을 청소년들이 바꾸어 가고자 하는 의지와 움직임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김덕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