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행사장 방문, 문제점과 개선방안 검토
군산시의회가 올해 종합축제 형식으로 처음 치러지는 군산새만금축제 현장을 찾아 꼼꼼한 검토를 벌였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성옥)는 최근 군산새만금축제 행사장인 군산수산물센터와 은파관광지, 월명종합경기장 등을 둘러보고 행사장 배치문제와 관람객 불편사항 등 진행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수산물축제의 경우 볼거리 행사부족과 먹을거리의 가격부담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이 갈수록 줄고 있는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수산물 가격의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또 은파관광지 행사장은 물빛다리를 중심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지만 낮에는 이렇다할 행사가 없고, 밤에만 한정된 시간에 진행되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월명종합경기장의 경우 썰렁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강성옥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장의 세밀한 점검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통합 축제가 전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명품축제로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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