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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단체장 대부분 재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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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단체장 대부분 재산 증가...
  • 전민일보
  • 승인 2011.03.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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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197명 중 114명(58%) 증가...

김완주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의 경우 단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단체장과 지방의원 최고의 재력가 1위에 이강수 고창군수가 건재함을 과시한 가운데 이기동 전주시의원이 6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 단체장
지난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완주 지사와 도내 14개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2011년도 재산변동 사항을 발표했다. 김완주 전북지사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 공시지가 현실화 등으로 재산 총액이 증가했다. 김 지사 재산총액은 16억182만7000원을 신고해 2009년 신고액 13억7484만7000원보다 2억269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변동 신고됐다. 서울시 반포동에 위치한 아파트의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라 3억800만원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시장·군수들은 이강수 고창군수와 이한수 익산시장, 강인형 순창군수, 강완묵 임실군수 등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재산이 늘어났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상속세와 건물 유지 보수비 등으로 지난해 보다 5억2340만원 줄어든 90억5500여만원을 신고해 도내 최고액 기록을 이어갔다. 김생시 정읍시장이 1억3400만원 늘어난 16억300만원으로 이강수 군수 다음으로 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송하진 전주시장 13억3800여만원, 임정엽 완주군수 11억3600만원, 문동신 군산시장 9억7300만원 등순으로 나타났다.
 
■ 도의원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은 전북은행 퇴직급여 등으로 지난해 2억6800여만원이 늘어난 3억626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창희 부의장은 3억8000여만원이 늘어난 12억7000여만원, 문면호 부의장의 경우 4200여만원 줄어든 11억79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도의원 최고의 갑부는 27억3900여만원을 신고한 임동규 의원이며, 그 뒤로 김영배 26억3900여만원, 김종철 24억1900여만원, 노석만 23억8800여만원, 오균호 18억원 등순이었다. 반면 최정태(-9900여만원)의원과 오은미(-5700여만원) 등은 빚이 더 많았다.

■ 기초의원
이날 전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97명의 도내 기초의원의 재산변동신고내역에 따르면 재산증가자는 114명(58%), 재산감소자는 83명(42%)으로 나타났다. 또 1가구당 평균 재산액은 약 3억6700만원으로 전년대비 6600만원이 증가했다. 재산가액이 가장 많은 신고자는 전주시 이기동 의원으로 60억5461만원이며, 완주군 송현중 의원 34억5463만원, 정읍시 김철수 의원 26억1250만원으로 신고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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