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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주 마실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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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주 마실길을 걸어보세요
  • 전민일보
  • 승인 2011.03.2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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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예향천리마실길 걷기 행사를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마실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향유하고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마실길 행사를 오는 26일 개최할 방침이다.
천년전주 마실길사업은 기존 도심 내 산책로를 정비해 새로운 친환경 마실길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부로부터 예산을 확보, 지난해 6월부터 총공사비 3억5000만원을 들여 11월말 준공했다.
마실길은 아태무형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좁은목 약수터, 남고산성, 완산칠봉, 용머리고개,다가공원, 전주천을 따라 되돌아오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책로를 중심으로 노면정비, 나무식재, 돌계단 ,이정표를 설치했고 마실길 노선 중요문화재에 대해서는 설명판을 설치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전주 마실길 구간중 전주생태박물관에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해 좁은목약수터, 남고산성, 삼경대를 거처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구간으로 탐방시간은 1시간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11월까지 2억원을 투입해 삼천동 일대 약 10km정도의 구간에 마실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삼천 마실길은 삼천동 전주권 광역쓰레기장~삼산~원신덕~구덕마을을 거쳐 모악산 마실길이 시작되는 독배천까지 조성된다.
정충영 복지환경국장은 "마실길 걷기행사로 많은 시민들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외부 탐방객을 유치해 한옥마을과 더불어 천년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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