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발대식, 1782명 참여 34개 사업단 운영
정읍시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한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에 27억3200만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공분야인 공익형과 복지형 및 교육형, 민간분야인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으로 시행된다.
일자리사업에는 모두 1782명이 참여하며, 1일 3~4시간(주 3~4일) 근무하고 1인당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일자리 참여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함께 소양교육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생기 시장은 “노인인구가 20.6%인 초고령사회인 지금 시점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노인생활의 안정을 위한 소득보전과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후에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읍면동과 수행기관을 통해 지난 1월 24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사업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대상자를 선발했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통해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의 올바른 의식을 갖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인 재교육 및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 관련 직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