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이용 4월까지 농촌지역 주민 한방 순회진료 실시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4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한방중풍예방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중풍은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예방과 재발의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풍예방교실에서는 혈압, 혈당 등 건강기초검사와 골다공증검사, 중풍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및 계절에 따른 한의학적 양생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기공체조 강사를 배치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근력을 증강시켜주는 중풍예방 기공체조를 주 2회씩 3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순회진료를 통해 한방약과 침 등의 시술로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방보건 서비스를 제공, 일상생활 속에서 중풍의 전조증상 및 위험요인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