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2011~2015년)의 일환으로 올해 저출산분야 등 3개 분야 112개 사업에 총 7471억원을 지원한다.
분야별로는 저출산분야 76개 사업 3624억원과 고령화분야 32개 사업 3725억원, 성장동력분야 4개 사업 122억원 등이다.
저출산분야는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사업 89억원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 2440억원 등이 지원된다.
고령화분야는 고령사회 삶의 질 구축사업에 2881억원과 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 등 844억원 등이 투입된다.
성장동력분야는 여성·외국 국적 동포·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사업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출산 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과 출산전 진료비 지원사업, 학대 피해노인 전용쉼터 설치,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관리사 운영, 치매관리센터 운영 지원 등 7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시행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업 추진을 통해 누구나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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