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정부 새만금 시찰단 래도
유라시아 진출의 교통/물류의 중심지인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정부의 새만금 시찰단이 지난 17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북을 다녀갔다.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의 동춘커(董春科) 부시장 등 일행 18명은 새만금 시찰 및 우호협력 증진과 새만금사업과 강소연해개발계획을 통한 상생 방안을 논의를 위해 전북을 찾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강소성 라지군성장이 전북을 방문, 새만금사업 현장을 시찰한 후 김완주 전북지사와 새만금사업―강소연안개발사업에 관한 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인식이 전국적으로 제고되는 동시에 강소성 내 각 시에 새만금사업에 관한 학습을 독려해 연운항시가 강소성 정부의 지침에 따라 강소연안개발사업에 있어 모범사례인 새만금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중국강소연해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에 중국국가전략으로 승격돼 향후 강소연해지역은 중국동부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새만금과 강소연해개발사업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구체적 협의도 앞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운항시는 염성시, 남통시와 함께 강소연해개발사업의 (중국국가전략) 3대 연안도시로 면적 7499㎢, 인구 480만 명의 종합국제무역항구이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