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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리싸이클링 타운 조성사업 국비 확보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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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리싸이클링 타운 조성사업 국비 확보 본격 시작
  • 전민일보
  • 승인 2010.1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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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환경기초시설 클러스터화의 종합 리싸이클링 타운 조성사업이 타 자치단체의 모델사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리사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각각 기존 팔복동 음식물류 자원화시시설장의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대체시설 설치와 하수슬러지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처리시설 적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마련 및 자원 순화 재활용 때문에 추진되고 있다.
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106억원(국비 30%,시비 10%, 민자 60%)이 투입돼 완산구 삼천동 3가 749번지 일원 부지 4만7800㎡규모로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
리싸이클링 타운에는 1일 300톤 규모의 음식물 자원화시설(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하수슬러지처리시설(95톤),재활용품 선별시설(60톤), 대형폐기물처리시설(30톤), R&D센터 및 홍보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지난 2009년 3억원, 올해 11억7000만원, 내년 12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당초 중앙 관련부처에 내년도 국비 128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하지만 재활용 선별시설,음식물유 자원화시설 등 성상별로 국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내년 추경과 오는 2012년까지 완공하기 위해서는 관련부처에서 지원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시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80%가량 완료했으며 민간투자자 선정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축이 돼 만든 시설사업기본계획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과 협의중에 있다.
이후 협의가 완료되면 민간투자대상 사업자 지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에 나서게 되며 시공사가 결정될 경우 실시협상을 거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형준 자원관리과장은 "환경부 국비 지원은 사업 추진 성과와 성상별로 하고 있어 확보에는 별 다른 문제가 없다"며 "조성이 완료될 경우 전국적인 모델사업으로 확산되어 폐기물 처리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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