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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체감경기, 제조업 중심으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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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체감경기, 제조업 중심으로 호전
  • 전민일보
  • 승인 2010.1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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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 2개월 연속 회복세

최근 국제외환 시장 불안과 원달러 환율 강세에도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11월 전북기업 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황지수(BSI)는 101롤 전월(95)보다 6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70으로 전월(72)보다 2p 하락했다.
특히 11월 중 도내 제조업 업황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7월 이후 5개월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서며 경기전망를 밝게 봤다.
제조업 업황지수(B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다고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곳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11월 중 도내 제조기업 업황지수는 매출BSI(105→110)와 생산BSI(105→109), 신규수주BSI(100→104), 가동률BSI(105→108) 및 채산성BSI(92→95) 등이 모두 전월보다 3∼5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도내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매출BSI(79→87) 및 채산성BSI(76→78)가 전월보다 각각 8p, 2p 상승한 가운데 인력사정BSI(86→91)는 5p 상승했다. 
경기 선행지수인 12월 제조기업 업황전망BSI도 99로 전월(98)보다 1p 상승했다. 신규수주 전망BSI(101→102)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나, 매출 전망BSI(113→110), 생산 전망BSI(105→103) 및 가동률 전망BSI(108→105)는 2~3p 하락했다.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도 75로 전월(74)에 비해 1p 상승한 가운데 매출 전망BSI(79→87)는 전월보다 8p 상승한 반면, 채산성 전망BSI(79)의 경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11월중 도내 기업이 느끼는 경영애로는 내수부진(15.5%), 원자재가격 상승(15.4%), 인력난?인건비 상승(11.7%), 불확실한 경제상항(11.3%), 경쟁심화(1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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