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부지 19만 8345㎡에 500억원(1차) 투자 예정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세원셀론텍㈜와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중부발전부지 19만8345㎡(6만평)에 플랜트기기 제조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오전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투자 협약 체결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세원셀론텍 송용장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세원셀론텍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원셀론텍은 창원에 제1공장(10먼1282㎡/3만638평)과 함안에 제2공장(4만4626㎡/1만3500평)을 가동 중으로 이번 투자는 기존 플랜트기기 사업의 확장과 태양광 및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신규사업의 안정화를 염두에 둔 장기투자다.
투자액은 중부발전부지(36―1, 36―2, 36―3번지) 토지대 266억원을 포함해 1차 투자 총 500억원 규모이며 일자리 창출은 직접고용 600명 및 사내협력사 인력 900명 등 총 1500명의 신규 인력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채용인력은 용접기술자인 신규 인력 대부분을 전북에서 충원해 육성할 계획이다.
세원셀론텍은 지난 1971년 미원그룹(현 대상그룹) 계열의 미원중기로 창립된 이래 세원중공업, 세원E&T, 세원셀론텍으로 상호변경을 거치면서 성장과 발전을 지속, 주요 생산 품목은 플랜트기기, 유압기기, 세포치료제 등이다.
또 지난 2008년 매출은 3184억원(수출 2600억원), 2009년도 매출은 2614억원(수출 2053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이자 KOSPI(유가증권시장) 상장 대기업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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