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김제 쌀 구입 32억, 1억6000만원 영농자재로 환원 약속
김제 공덕농협(조합장 정진팔)이 25일 전문외식업체 신선설농탕(대표이사 오청)이 최근 작항 부진과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 지원을 위한‘우리쌀 지켜주기 협약’을 체결했다.신선설농탕은 지난해도 쌀값 하락에 따른 김제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 공덕농협과 협약을 통해 공덕쌀을 구입을 약속하고, 올해 약 32억원의 쌀을 구입, 포대당 2000원(약 8만포대)을 추가적립해 약 1억6000만원을 농가환원사업으로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34억원(20kg/포 8만5000포)의 김제 쌀을 구입, 추가적립을 통해 영농자재로 지원되는 농가 환원액은 1억7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팔 조합장은“신선설농탕은 2001년부터 공덕농협과 거래를 통해 약 200억원의 우리지역 쌀을 구입, 쌀값 하락으로 농가가 어려운때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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