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이하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취업처 발굴 및 우수 기능인력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도내 고용창출 및 안정화에 기여코자 전북인력자원개발협의회 15개 기업 및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협의회 9개 훈련기관과 19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한다.
도는 이번 다자간 MOU 체결을 계기로 도와 공단, 기업, 훈련기관 간 상호 우호 및 정보교류, 소통 등을 통해 채용정보제공, 우수훈련생 양성 및 보급, 직접 채용 등 협약 기관들의 공동발전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일자리창출에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도는 협약기관 간 업무협의, 취업정보제공, 우수기관 포상 등 기능인 및 기업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마련을, 전북지사는 채용연계, 근로자 및 실업자 직업능력 개발지원, 주기적 합동워크숍 개최, 훈련기관 장학활동 등 일자리창출 실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전북인력자원개발협의회 15개 협약기업은 우수훈련생 채용, 채용설명회 개최, 장학회 결성 등을 통해 훈련생 채용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협의회 9개 훈련기관은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한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 협약기업에 고급인력을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MOU 체결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지역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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