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18.7㎞, 오는 13일 개통식 행사 마련
군산시가 생태관광과 체험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마길을 조성해 걷기운동 보급을 통한 건강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은파관광지~상평 옥구토성~백석제~옥산저수지를 잇는 총 연장 18.7㎞ 구간의 구불5길을 조성했다.
이에 시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은파관광지 제2주차장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불5길 개통식을 갖는다.
이어 은파관광지에서 시작해 옥구토성, 백석제, 칠다리, 금성산을 거쳐 옥산저수지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로 약 13㎞ 소요시간 3시간 정도의 탐방코스를 돌아보는 걷기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 코스는 군산의 허파로 불리우는 은파관광지와 옥산수원지 수변의 평화로움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대표적인 도보여행 구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실길 개통으로 시민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조건에서 체험형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게 돼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화합 도모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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