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실현특위, 전주여울초서 간담회
전북도의회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 위원들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9일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날 권익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간사, 김상철·김현섭·박용성·오은미·유창희·이성일·하대식 위원 및 김호서 도의장 등 총 10명의 의원들은 전주여울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배식에 참여했다.
이자리에서 위원들은 급식관계자와 간담회을 갖고 학교급식 운영현황 및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배식하는 활동을 체험했다.
여울초 박영희 교장은 농산어촌학교에 지원되는 단가 1800원으로는 급식의 질 저하가 우려, 2000원으로 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익현 위원장은 "장래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전북도, 도교육청과 함께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위원들은 현장활동을 마치고 그간 활동내용, 대토론회, 시민단체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학교급식지원센터설치 ▲친환경 식자재 재배농가 육성방안 ▲초등학교 급식단가 인상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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