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12월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군산시가 올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중 학업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중고등학생 144명에게 모두 30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특별장학생은 30만원씩을, 일반장학생에게는 2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장학금 신청 및 접수를 이 달 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창고에서 받는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군산시 장학생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올 연말쯤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업의욕 고취와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장학기금’9억2000만원을 조성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매년 이자 수입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2만4157명에게 13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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