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산초교(교장 이방세)가 지난 16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2009년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 유공자 포상 전수식 및 우수학교 사례 발표회에서 전북도 유일하게 기관표창과 유공교원표창(교사 한상재)을 수여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현재 옥산초교는 지난해 9월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한 마음이 되어 농촌어린이들의 학력 향상과 기초학력 부진아 구제를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부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해 여러 가지 판별도구를 활용하고 있으며, 전교사가 학습장애 상담 연수를 받는 등 학생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학습지도를 펼치고 있다.
또한 학습부진아 지도를 위해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채용해 수업 중 부진 학생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매일 방과 후에는 학생수준에 맞는 1대 1 개인별 맞춤보충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방세 교장은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교과시간에 투입해 부진학생을 개별 지도함으로써 매 시간 발생하는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예방하게 됐으며, 방과 후 부진학생 지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교과학습을 적용함으로써 학습부진학생을 최소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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