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10억 투입 항구복구 등 피해복구 박차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호우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재해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재난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저지대, 산사태 지역의 상시예찰을 강화하는 등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 등 초동대응으로 피해규모를 재해발생을 예방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발빠른 피해 복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3부터 17일까지 내린 국지성 호우로 정읍에서는 7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산내, 산외, 옹동, 칠보면 등 산간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는 빠른 배수로 침수피해는 적었으나 농로, 하천제방, 농․배수로 일부가 유실되고 농경지가 일부 유실 매몰된 것.
이에따라 시는 248대의 장비를 동원해 도로매몰, 농로유실, 하천제방유실, 수리시설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와 함께 항구복구 대체를 지원했다.
특히 이달초에는 예비비를 10여억원을 투입, 항구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유시설피해(주택침수 5건, 가축폐사 2건, 농경지유실 및 산림․농작물 매몰 18건) 25건 2400만원에 대해서도 예비비를 투입해 이달초 개인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적인 호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7~8월 장맛비로 약해진 지반에 집중호우가 내릴시 산사태나 제방붕괴로 이어지기 쉽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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