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7월26일부터 전주대학교 및 우석대학교에서 관내 초·중학생 120명(초등학생 105명,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3주간 영어·중국어캠프를 운영하고, 13일 수료식을 가졌다.
전주대 소망홀 및 우석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영어·중국어캠프 수료식에는 완주군 및 완주교육청, 전주대와 우석대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청완초등학교 최유진(5학년), 비봉초등학교 강지선(6학년)·최수연(6학년), 태봉초등학교 김다연(4학년), 청명초등학교 김대한(4학년)군이 완주군수 표창을, 그밖에 우수학생이 전주대·우석대 총장상, 완주교육장상 등을 수상했다.
완주군 영어·중국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진과 함께 24시간 합숙하며 영어 및 중국어만 사용하는 체험과 스피치콘테스트, 외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 위주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 완주군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배양 및 성취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캠프중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운영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완주군에서는 관내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방과후학교 중국어 강사를 배치 지원하며, 외국어 실력 우수자에게 인센티브 부여 등 글로벌 시대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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