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연구회 주축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전문교육
정읍시가 고품질 단풍미인수박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단풍미인수박연구회를 주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고온기 수박의 병해충 방제 전문교육을 가진 것.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30℃가 넘는 고온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라 발생하기 쉬운 생리장해 및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요령 등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온현상으로 식물체가 연약해져 생육이 저조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경우 과번무, 급성시들음병 등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다”며 “이의 대처요령과 수박 품질에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에 의한 오이녹반모자이크병, 뿌리혹선충병 등의 예방 및 방제법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읍 단풍미인수박 재배면적은 일반수박 100ha, 씨없는 수박 20ha 등 120ha로 지난 2008년부터 대형마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2400여톤을 납품, 24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시와 수박연구회는 해마다 단풍미인수박 평가회를 통해 단풍미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수도권과 대도시 대형마트에서의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등 단풍미인수박의 브랜드 홍보 및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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