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CCR벤더등록 지원을 비롯해 해외조달진출 자가진단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정부조달시장은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포함해 연간 1조2000억달러로 추정되는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우리나라를 포함 WTO 정부조달협정에 가입된 40여개 국가에 개방하고 있다.
CCR벤더등록은 미국 정부조달시장(주한미군 포함)의 입찰에 참여하거나 물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거쳐야하는 필수절차로,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2008년 퍼시스 등 22개사, 지난해는 (주)에코프로 등 56개사의 CCR 공식벤더 등록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50개사 업체를 선정, 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외조달시장 정보시스템(www.b2g.go.kr)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CCR 벤더 등록지원 참가를 희망 업체는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8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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