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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즐겁지 않은 직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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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즐겁지 않은 직장 분위기
  • 전민일보
  • 승인 2010.07.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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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민선5기 출범이후 ‘소통문화’ 조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나 정작 도청 공무원들은 소통부족과 과도한 회의, 인사불균형 등을 이유로 도청 조직문화에 큰 만족도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도청 공무원 1173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통과 회의문화, 근무환경, 인사, 남녀평등 등 5개 항목의 평균 만족도가 62.8%에 머물렀다.
도가 내달 초 민선5기 첫 인사단행을 앞둔 가운데 공직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직무성과평가 및 인사에 대한 만족도는 55.27%로 5개 항목 중 근무환경(49.66%) 다음으로 낮았다.
항목별로 만족도는 소통(70.68%), 회의문화(65.43%), 근무환경(49.66%), 직무성과평가 및 인사(55.27%), 남녀평등(74.08%)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민선4기 내내 불거진 회의문화의 문제점과 관련, 응답자들은 회의자체에 대한 불만보다는 회의 빈도수와 형식적 회의, 일방적 회의 등 구조적인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도청 공무원들은 직장생활의 중요한 가지로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27.1%)와 신뢰할 수 있는 동료와 근무(21.3%)를 손꼽았다.
또 가장 불만스러운 상사와 부하직원으로는 각각 강압적이고 일방적으로 업무지시 상사(26.5%)와 불평불만부터 얘기하고 부정적 태도의 부하직원(28.1%)이라고 답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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