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 농산물공판장에 411평 규모 준공
전주농협(조합장 김기곤)이 삼천동 전주농협 농산물공판장내에 6억8천5백만원을 투입, 지상1층, 총 규모 411평의 채소경매장 완공 지난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전주농협은 기존 가설건물에서 경매를 실시하던 것을 채소경매장 준공으로 전전후 로 경매를 실시 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농산물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농산물을 출하한 농업인과 경매업무 종사자의 편익을 도모함으로써 농가 수취가격 증대 및 소비자의 공판장 이용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곤 전주조합장과 국점룡 농협중앙회 전주완주군지부장, 심영배 도의원과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은 오전 5시에 오이가 처음으로 출하돼 경매(초매식)가 시작으로 농악 길놀이 등으로 채소경매장 준공을 축하했다.
김기곤 조합장은 “지금까지 변변한 채소경매장이 갖춰지지 않아 농업인과 경매자들이 상당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 채소경매장이 준공됨으로써 편리한 경매업무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작년 전주농협 총 위판액은 234억원(과일 123억, 채소 79억, 기타 32억)으로 올 해는 채소경매장 준공으로 채소출하 예상액이 120억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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