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군수는 1일 오전 10시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지역주민 4백여명의 축하 속에 민선 5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장수읍 남산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장 군수는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건설에 동참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오랫동안 계속된 지역간의 반목과 낡은 악순환의 고리를 종식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민선 5기에는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건설’을 군정지표로 삼고 ▲지속가능한 생명 심은 농업?농촌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관광?개발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교육?복지 ▲신뢰와 감동을 주는 경영?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1차 산업에 치중되어왔던 농업을 친환경 식품산업을 추진해 농산물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작목발굴과 산업육성으로 창업 30개소, 농촌 상시 일자리 3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인재 육성과 젊은층의 인구유출을 최소화를 위해 국공립 영유아보육시설을 신축하고 장수장학숙 건립, 대학교육공제기금 조성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민선 5기에는 2, 3차 산업인 가공 산업과 관광산업 분야를 강화해 주민소득과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농촌을 만들겠다”며 말 클러스터와 함께 장수를 상징하는 농촌테마공원과 연계한 지역 특산물 특화지구를 조성하는 장수2UP(소득+관광) 프로젝트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