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4:56 (월)
전북은행, 총수신 6조원 달성
상태바
전북은행, 총수신 6조원 달성
  • 전민일보
  • 승인 2010.06.23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은행이 김 한 은행장 취임 후 총수신 6조원을 달성, 안정적인 수신 성장세를 이어갔다. 
2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자로 총수신 6조원을 달성, 지난 2008년 3월 총수신 5조원을 돌파한 후 2년 3개월만에 1조원이 늘어났다.
특히 전북은행 지난 3월 김 한 은행장 취임 후 3개월만에 총수신 6조원을 달성, 영업지점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오는 26일 취임 100일을 맞는 김 은행장은 현재 7조 8000억원인 자산을 3년내 지금의 두 배 인 15조원까지 불리겠다는 각오다.
3년내 두 배 성장은 무리한 목표라는 일각의 우려에 김 은행장은“전북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도내 시장점유율을 키우고, 서울의 영업망을 확대 전략적인 마케팅을 집중한다면 절대 무리한 목표가 아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김 은행장은 우선 15% 안팎에 머물고 있는 전북지역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늘려부산은행과 대구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안정적 성장궤도에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김 은행장은 취임 후 전북에서만 500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늘린만큼 직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내 점유율을 높이고, 서울 영업망 확대와 특색있는 금융상품 제공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경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은행장의 공격적 마케팅은 서울 영업망 확대에서 두드러진다. 현재 1곳에 불과한 서울지점을 3곳까지 늘릴 계획으로, 먼저 내달 5일 서울 서린동 17층에 있는 서울영업점을 종로구 무교동 서울파이낸스센터로 이전한다.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외국계 금융사나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영업활동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달 중 여의도와 삼성동에도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 은행장은“우리나라 자금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은행의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 시장 공략이 필수적”이라면서“서울시장은 자산을 쉽게 늘릴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리스크 부담도 크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을 기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또“장기 저금리 금융환경 속에 대형시중은행, 외국은행 등과 치열한 예금유치 경쟁을 통해 석 달만에 수신고를 5000억원이나 늘릴 수 있었다”며“앞으로도‘편리한 은행’을 모토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