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페이퍼코리아에서 금강하구둑 4.66㎞ 구간 철탑 18기와 송전선로에 대해 전면 지중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구간 송전선로는 오랜 동안 동군산 지역의 발전 및 미관저해 요소로 작용해 오고 있다.
이에 시는 동군산변전소에서 페이퍼코리아 1.26㎞ 구간 철탑 6기와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지구내 2.0㎞ 구간 철탑 7기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회사측의 신역세권 택지개발구간 지중화사업 미시행으로 인해 사업효과와 효율성이 저감됨에 따라 한전과 여러 차례 협의 끝에 4.7km 구간 18기의 철탑을 지중화하기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1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시 동군산 지역 철탑이 전면 지중화 됨으로서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다소 소외됐던 동군산 지역이 군산의 부도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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