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익산시장 경선일을 17일에 실시하라는 연락을 중앙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장 경선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익산시 팔봉동 실내체육관에서 이한수(현 시장) 후보와 김연근(전 도의원)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당원투표(1천명)와 여론조사(1천명)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에앞서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애초 10일 실시하려 했던 익산시장 후보선출 경선을 선관위원 투표를 통해 8명의 위원이 경선일 연기에 찬성해 경선을 연기했다.
도당 선관위는 이날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중앙당에 보고하고, 경선일 연기에 따른 중앙당의 결정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한편, 익산을 지역위원회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출마 입지자들과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전북도당을 항의방문, 경선 방식의 원칙 고수와 바뀐 경선 방식에 따른 입지자들의 홍보를 위한 경선 일자 연기를 요구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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