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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투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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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투자 활기
  • 전민일보
  • 승인 2010.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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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초 분양공고를 앞두고 있는 부안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의향이 잇따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10여개 기업과 MOU체결을 앞둔 한편, 지난해 말 MOU를 완료한 8개 기업까지 포함하면 단지 내 기업유치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도는 지난해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해 300여기업과 기관·단체에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진행, 올 들어서는 30개 타깃기업을 발굴해 관리중이며 3월에는 신재생에너지학회지에 부안 단지를 기획 소개해 850여 회원사에 홍보한 바 있다.
현재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연약지반의 파일공사를 완료하고 건축물별 철근콘크리트와 금광천 정비공사, 매립배관 설치 등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7~8월 중 분양공호를 한 후 10월까지 건축물의 부분완공과 산업연구단지 내 기반시설을 마무리하면 입주기업과 연구기관에서 공장시설 조기착공이 가능해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도는 우량기업유치를 위해 단지에 들어서는 4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제7회 그린에너지 엑스포에서 전시부스운영과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린에너지엑스포는 22개국 32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4개 참여연구기관과 5개의 프리미엄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부스에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강점인 실증연구산업의 복합단지 기능을 중점 홍보하는 한편, 태양광모듈, 수소연료전지부품, 풍력발전기 모형 등 볼거리를 제공해 4만여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이 기간 엑스포에 참가한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한국타이어, 비봉E&G, 한국수력원자력, 세방전지, 한국남동발전 등 신재생에너지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설명회도 개최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의 참여로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의 투자가 가속화 되고 이를 통해 연구와 실증, 산업이 집적화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완성도 구축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북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역점 추진, 관련 기업이 입주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핵심기업 이전 시에는 파격적인 입주혜택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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