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도는 올해 장애인이 생산·판매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개소 7개 사업에 총 27억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180명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전주 기린작업활동시설과 군산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이 시설건립을 마쳐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기린작업활동시설은 친환경 농산물인 깻잎 생산하고 군산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은 한지양말을 생산, 이들 두 개 사업으로 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시설공사 중인 5개 사업이 오는 10월까지 완료될 경우 130여명의 장애인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특성과 연계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시·군 장애인복지관과 법인을 중심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활성화시켜 취업이 취약한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를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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