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동군산과 원도심 개발의 장애물로 작용했던 페이퍼코리아 부지 52만8928㎡를 친환경 택지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동안 새만금, 고군산 군도 관광지, 공단 등 군산지역 개발이 서부지역에 치우친 경향이 있다”며 “페이퍼코리아 부지택지개발과 함께 내흥동 신역세권을 연계하는 군산의 균형발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동부권에서 원도심으로 이어지는 중간에 제지공장이 자리잡고 있어 연계성있는 균형개발이 불가능했다”며 “민선 5기에는 회사측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전시키고 친환경택지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발에 따른 비용이나 방향에 대해서는 페이퍼코리아측과 협의체결 및 실무협의를 벌이겠다”며 “공장이 새만금산업단지 등으로 이전하고 그 일대를 개발해 동부권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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