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군산지역 농수산물을 상징하는 공동브랜드 명칭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1월18일자 8면 보도> 

현재 시는 지역 농수산물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브랜드 명칭 후보 4개를 압축해 놓은 상태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일반인 공모와 용역 등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명칭 후보로 ‘새들 군산’과 ‘물빛 찬’ ‘와~참 군산’ ‘맑은 해풍’ 등으로 압축해 놓고 있다. 

시는 이들 명칭을 놓고 지역내 중심상권과 수도권 등에서 선호도 조사를 벌여왔으며, 포장 디자인 시범제작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일쯤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 명칭이 결정되어지면 올해 안에 ‘군산시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제정은 물론 상표 및 의장등록까지 끝마치기로 했다. 

시가 공동브랜드 명칭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흰찰쌀보리와 밤호박 등 지역의 대표적 농수산물의 명칭이 제각각이어서 지역 이미지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산단체별로, 품질별로 명칭을 따로 사용하다보니 지역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이미 안성마춤(경기 안성)과 금빛나루(김포), 土종비결(아산), ‘마이산 정기담’(진안) 등과 같은 공동브랜드 명칭과 로고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브랜드 명칭이 최종 결정되어지면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져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 




(취재 후)군산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명칭은 새들 군산으로 최종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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