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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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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게 듣는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3.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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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이들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그다지 완벽하다고는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 5명에게 ‘다문화 가정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고영호 ‘다문화 교육 거점학교 지정’= 고영호 예비후보는 다문화 교육 거점학교를 지정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관련 프로그램 및 교재 연구 및 개발과 교육 대학생을 활용해 ‘예비 교사’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을 위한 재량과 특별활동을 이용해 학교 다문화 이해교육을 강화,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승환 ‘다문화 가정 자녀 이중 언어교육 실시’= 김승환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 언어교육을 실시해 특정 학교 또는 지역 시범교육을 거쳐 확대하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일정한 자격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결혼이민자를 발굴해 보조언어교사로 활용해 자연스러운 접촉을 돕는다는 일환이다.
교육복지 측면에서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취약계층은 자녀의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도서보급 및 다문화 도서관을 설치한다는 입장이다.
▲박규선 ‘다문화 가정 교육 홈페이지 마련’= 박규선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교육 홈페이지를 마련해 학습내용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교육 장기프로그램 이수자들(결혼이주여성)을 통해 관련 교육 사업에 배치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입장이다.
재정 면에서는 교과부와 전북도 등 시·군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신국중 ‘퇴직 교원 활용한 멘토링제 운영’= 신국중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및 퇴직 교원을 활용한 멘토링제를 운영해 기초학력책임지도제를 집중 운영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여기에 지역교육청별로 다문화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일정 자격을 갖춘 다문화 가정 학부모에게 방과 후 외국어 강사 등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오근량 ‘다문화 가정 어머니 초방 일일교사 운영’= 오근량 예비후보는 학교에서 이주여성 어머니와 그 나라를 존중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다문화 가정 어머니 일일교사를 운영해 모든 아이들에게 교육할 수 있게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학생들 간에 우애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 교육이 차별적 대우가 아닌 통합교육으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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