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17일 오후 전주시 호성동 전주승마장 내 전북기마대에서 손창완 전북지방경찰청장과 안세경 전주부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기마대 발대식을 가졌다.
명예경찰기마대는 민·경 협력을 통한 주민중심 정성치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마련 된 것.
이를 위해 그동안 승마협회의 추천을 받아 기마 의전활동이 가능한 주민을 모집에 나섰고 전주시승마협회 강훈식 총무 등 총 18명(남자14명, 여자 4명)이 명예경찰기마대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식 및 회원증 수여식과 함께 경찰기마대와 명예경찰기대가가 함께 공람마술, 마장마술 시범을 펼쳐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명예경찰기마대는 앞으로 전북경찰기마대와 합동으로 전주 덕진공원 및 한옥마을 등을 월 2회에 걸쳐 기마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각종 캠페인 및 문화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손창완 청장은 "승마를 통해 민경 협력치안 및 사회봉사와 함께 경찰기마대의 감성적 홍보 활동을 진행해야한다"며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주민과 함께하며 실질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기마경찰대로 거듭나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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