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117명, 석사 332명, 학사 3,119명 등 총 3,568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원불교대학생회 연합회장을 지낸 경제학부 송상현 군이 이사장을 받았으며, 평균평점 4.5 만점에 4.44점을 기록한 생명과학부 박형근 군이 학업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총학생회장을 지낸 문용진(한의학과)군과 명대웅(한국어문학부) 군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임철홍(스포츠과학부) 군과 레승링부 박영호(스포츠과학부) 군,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최윤희(체육교육과) 양이 각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성적이 우수한 43명이 학업우등상을 받았으며, 스포츠과학부 김한길 군과 김창권 군이 각각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나용호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인생의 비바람을 두려워 말고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격차를 줄이라고”당부하면서 “행동과 실천이 없으면 훌륭한 생각과 고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택 이사장은 “시대를 향도해 가는 사람은 언제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여러분들 앞에 놓인 그 어떠한 변화의 물결도 모두가 희망이기를 바란다”며“그동안 갈고 닦은 도덕적 품성과 전문성은 여러분의 미래를 은혜롭게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헌혈,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59명에게 ‘도의실천인증서’가 전달됐다.
또한 2010년도 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한 치과대학 박수호 군과 한의과대학 박승찬 군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김건상 원장으로부터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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