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 김영규)는 17일 군산시청에서 군산 교육발전 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조성된 장학금은 군산지역에서 판매된 청하, 처음처럼 등의 제품 수익금으로 만들어졌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99년부터 매년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역에 기탁하는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까지 11년동안 기탁한 장학금의 총 금액은 1억2,525만원에 달한다.
롯데주류 김영규 사장은 “군산시민의 사랑으로 전북지역에서 처음처럼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군산 공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교육 발전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기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5년 설립된 이후 66년 간 군산시민과 함께 해 온 (주)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우리나라 대표 청주인 백화수복, 청하, 설화와 더불어 세계 최초 알칼리환원수 소주인 처음처럼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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