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내 우체국에 접수돼 전주우편집중국에 도착된 설 소포우편물은 평상시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만여통에 달해 전년 동기 설 대비 약 110%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설 소포우편물이 집중되면서 전북체신청은 우편물 운송시간을 2시간 이상 앞당겨 배분하고, 우편물 구분 및 배달보조를 위해 단기대무사역 200여명을 채용해 설 관련 소포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문홍 전북청장은“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우편물의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우편물의 지연배송으로 인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설 우편물 완벽소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전북청은 설명절 소포우편물의 폭주가 예상되는 오는 8~9일까지 냉동?냉장소포우편물의 접수를 제한함에 따라 이 시기를 피해 접수해 줄 것과 수취인 부재시를 대비해 연락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주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