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희귀병을 만 5세라는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이겨내야 하는 아이가 있다.
‘뮤코 다당증’을 앓고 있는 이준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전북지역의 작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그림 작품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0 희망쌓기 전시회 ‘뮤코 다당증 이준화 돕기편’이 27일까지 대안공간 ‘콩’에서 개최, 어린 새 생명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희귀병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고형숙, 계나리, 김두성, 김미라, 김민자, 김성욱, 김 원, 김윤숙, 노지연, 박진희, 이근수, 이영욱, 이준규, 임승한, 정현주, 최정인, 최희경 작가가 참여해 전시를 꾸미고 있다.
대안공간 콩의 이영욱 작가는 “작업을 하는 많은 미술인들은 항상 따스한 열정과 냉정한 비판의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며 스스로의 작업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마음을 모두 모아 준화처럼 아파하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응원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에 걸린 모든 작품은 10만원 이하로 값을 매겨 내놓았으며, 판매금액은 전액을 치료비로 지원된다. 또한 대안공간 콩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1인을 선정하여 지속인 도움을 펼칠 예정이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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