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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순창 장류산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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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순창 장류산업 적극 지원”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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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주 전북도지사가 26일 순창군을 찾아 군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지역의 생생한 민생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향토관에서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에서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순창 고추장을 김치를 능가하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해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순창 고추장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공인 인증을 받아 세계적 브랜드로서 수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장류산업이 순창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콩 재배농가 생산장려금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에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순창 고추장의 발전 전략으로 발효 미생물 종합활용센터 등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R&D 기능 등 소프트웨어 측면을 미리 준비하고 서둘러야 한다”며 “기술개발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 공동브랜드 개발 등에도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 전통절임류세계화지원센터 건립공사에 따른 도비 7억원 지원 ▲ 장류특구~국도 24호선 접속도로 개설공사 도비 3.7억원 지원 ▲ 장류와 건강장수 관련 유망기업 유치 지원 ▲ 완두콩 상품화사업 물류상자 지원 ▲가축방역장비 설치비 지원 ▲미곡사업 대형화 기반조성 ▲산림부산물 수집ㆍ수송 장비 지원 등을 건의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군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농협군지부 회의실에 들러 농축임협장과 농림축산관련 현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에는 노인복지관과 순창읍 재래시장, 순창위생메주공장(HACCP)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시설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는가 하면 여성단체 대표 간담회를 통해 여성일자리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인형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와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대책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순창군이 추진해 온 1시군1프로젝트 사업인 ‘순창장류밸리 조성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보고받은 후 순창지역 초중교 교장들과 인재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한편 강인형 군수는 “전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한 터전을 위해 천년의 비상을 준비하고 계시는 김완주 지사님의 순창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사조산업 등 기업유치로 주민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장류산업의 메카 조성과 전국 제1의 건강장수고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순창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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