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기준금리를 기존 2%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2월 0.5%p 인하된 이후 3월부터 10개월 연속 제자리를 지키게 됐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4/4분기 들어 경기 회복세가 둔화와 함께 두바이, 그리스 등 국제 금융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금리 인상 요소인 물가는 환율과 유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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